버핏지수 (Buffet Indicator)

요즘 버핏지수를 들고 나오는 경제기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것은 버핏지수로 살펴 본 현재 주식시장은 거품으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버핏지수를 살펴보면 현재 주식시장은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과열상태로 보는게 맞습니다.
워런버핏은 버핏지수에 관해 이런말을 했었죠. 특정 기간 한 나라의 주식시장에 대한 과열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고의 단일척도가 바로 버핏지수다 라고 말이죠.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하긴 하지만 또 버핏지수 하나만으로 주식시장을 판단하기도 무리가 있는게 사실입죠.
버핏지수란?
세계 최고의 투자 귀재 워런버핏이 고안해낸 이 버핏지수는 주식시장의 과열을 나타내며 주식시장이 현재 저평가인지 아님 고평가인지를 판단할 때 참고하는 지수립니다. 버핏지수(buffett indicator)를 구하는 공식은 이렇게 쉬워도 돼? 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버핏지수 = (주식시장 시가총액 / 해당 국가 총 생산) X 100
해당 국가의 상장된 기업의 총 가치에 해당 국가의 총 생산 (GDP)를 나눠 100을 곱한 값이 바로 버핏 지수입니다. 퍼센티지(%)로 지수를 나타내는데요. 그의 기준을 한번 살펴보면,
- 버핏지수 72%미만 - 극저평가
- 버핏지수 72%이상 93%미만 - 저평가
- 버핏지수 93%이상 114%미만- 적정가
- 버핏지수 114%이상 134%미만 - 고평가
- 버핏지수 134%이상 - 극고평가
버핏지수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주식시장은 극고평가로 엄청난 과열상태에 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로 인해 실물경제가 파탄이 난 상황에도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버핏지수에 의하면 현재는 역사상 가장 큰 버블 일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버핏지수가 100% 이상을 간 것은 2000년과 2002년, 그리고 2008년 이렇게 세 번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역사상 가장 큰 버블을 기록했던 닷컴버블 시절의 버핏지수보다 더 높은 지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시장 기준).
주식시장 붕괴 조짐?
현재 주식시장에 버블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이 버블이 언제 꺼질지안다면 누구나 엄청난 부자가 될 수있을 것입니다. 네,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그리고 버핏지수는 다른 주식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들과 다를바 없는 하나의 지수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거죠.
그리고 버핏지수는 사실 해당 국가의 비상장 기업들에 대한 언급은 없이 상장된 기업만 다루는 오류를 범하고 있고 통계적으로 주식투자자들은 다른 투자역시 병행하고있기 때문에 주식시장 크기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많은 사람들의 소비심리 위축과 더불어 무제한 양적완화정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등 복합적인 이유들로 인해 엄청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주식시장의 거품이 언제 꺼질지.. 폭락을 할지.. 장기간 서서히 횡보를 할지.. 사실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버핏지수로 대응할수 있는 것들
사실 주식시장에서 타이밍을 잡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수 있습니다. 타이밍 잡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운좋게 한번 두번 맞춰서 푼돈을 먹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성공할 수 없는 투자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타이밍을 잡지못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분명 그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같은 주식초보자들은 이럴 능력도 없을 뿐더러 타이밍 잡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 결국 주식 개수만 줄어들 뿐입니다.

S&P 500 역사를 가져와봤습니다. 네 결국은 우상향입니다. 저는 평생 가져갈 마음으로 떨어지면 좀 더 살 기회다란 생각으로 가져가겠습니다. 저는 똥손이라 타이밍 잡을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다른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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